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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아이디어

[간단설명]행복주택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차이 및 조건

by tyrannojung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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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는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모든 시장은 사이클이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상승장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현재는 관망하고 미래의 조정국면에서 진입한다면 좋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시장이든 영원한 상승은 없기 때문이죠.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는 각종 세금을 매기고 규제를 매깁니다. 하지만 이번에 알아보는 행복주택,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는 그러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수혜주 역할을 합니다. 부동산의 일시적 하락에 배팅하고자 한다면, 이보다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임대주택

 LH SH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들은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거 사다리는 한 계단 한 계단 딛고 오르는 것처럼 최종적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도구입니다. 주거사다리에는 예술인 임대주택, 청년 임대주택 등도 있지만 가장 많이 알아보는 것은 아래 표로 다음과 같습니다.  

임대주택 별 특징

그중 핵심 임대아파트들의 특징을 소개해드리면,

영구임대아파트들은 최대 50년 거주할 수 있는 소형 아파트로 지어진지 20년 이상된 아파트입니다. 가장 저렴하죠.

재개발임대주택들은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는 소형 아파트로 33m 2 이하 1.5룸 주택입니다.

국민임대주택은 최대 30년 반전세로 살 수 있고 절반 이상이 방 2개에 중형 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은 2년단위로 계약 최대 20년 반전세로 살 수 있으며  신혼부부, 대학생, 청년 등이 거주하고 있어 젊은 아파트입니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시중시세 60~80%로 최대 59m2 24평형까지 공급합니다. 보편적으로 당해(거주지 직장 근처) 우선공급을 하며 임대주택 중 비싼 편에 속합니다. 

(대학생 전형에서 청년, 청년에서 신혼부부로 계층이 변경되는 경우 과거 행복주택에 당첨되었다 하더라도 또다시 행복주택에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임대주택중 유일하게 전세로 살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방 3개~4개이며 대치동 도곡동에도 있습니다. 돈, 주식 등에 대해 보지도 않고 오직 부동산 자산만 봅니다. 통장에 100억이 있더라도 거주할 수 있으므로 임대주택의 끝판왕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보증금이 단점입니다. 

임대주택 거주 조건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은 가점입니다. 영구임대에 거주하다 매입임대로 넘어가는 경우 영구임대에서 거주했다는 과거 사례가 가산점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는 무려 4점입니다. 부양가족수 3인 이상 혹은 미성년 3자녀 이상이 3점이므로 이는 매우 높은 점수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평균 보증금이 점점 증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층 한층 올라가 보증금이라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결국 이러한 정책은 저소득층도 영구임대로 시작해 천천히 올라가 최종 목표인 내 이름으로 된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통장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청약을 신청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

  공공임대란 5년 또는 10년 일정 보증금을 지불하며 매월 월세를 납부하는 정책입니다. 공공임대의 가장 큰 특징은 임대기간이 종료된 시점에 분양으로 전환되며, 해당 주택에 임대 세입자로 살고 있는 자에게 분양 우선권을 줍니다. 즉 공공임대는 분양 대금 완납 시 주택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내 집 마련 정책입니다.

6월 8일 수원 자이 아파트 보증금 임대료 예시(보증금 최대)

 공공임대 주택의 1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하여 월 10만 원 최대 24회 납입 한자이며, 동일순위 경쟁 시 저축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락이 갈립니다. 또한 공공임대의 가장 큰 특징은 당첨이 되어 계약을 하게 되면 앞전에 소개한 임대아파트와 다르게 매입이라는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사라지게 됩니다. 위의 임대주택은 당첨 후 여러 가지 청약을 도전해 볼 수 있지만 공공임대는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내 생각

 저는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부동산에 진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자료조사를 하고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집값은 더 상승할 수 있겠으나, 그 상승폭이 달콤할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

 

입니다. 이는 손익비가 좋지 못한 구간으로 조금 더 관망하고 후에 시장에 진입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예측일 뿐이고, 금융시장과 다르게 대응의 영역도 적용할 수 없죠. 다만 크립토 시장을 경험해본 저는 국가가 제제하는 시장에는 섣불리 진입하지 말라는 원칙이 있어, 저는 그 근거로 임대주택을 통해 부동산 포지션을 잡으려고 합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기 때문에, 유한한 생명 때문에, 조급하고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하고 성급하게 오를수록 되돌림의 기울기는 더 커집니다. 되돌림이 커지면 그것은 기회로 다가오게 됩니다.

 

  변동성 속에서는 언제나 기회가 보이기 마련입니다. 다가오는 기회를 보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참고한 영상자료

 

GemstoneTV -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5년 공임

아영이네 행복주택 - 꼭 알아야 할 임대주택 종류 7가지

전인구경제연구소 - 공공임대주택 무조건 5년임대로 골라라

대콩커플 - 행복주택, 국민임대, 공공임대, 매입임대까지 입주자격 종류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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