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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후감] 코인 좀 아는 사람 - 닐 메타

by tyrannojung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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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좀 아는 사람

이 책을 읽기 전엔 코인에 투자하지 말라!구글 X 페이스북 X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덕트 매니저 3인방이 뭉쳤다코인에 대해 이쯤은 알아둬야 어딜 가도 대화 가능!암호화폐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book.naver.com

 

'코인 좀 아는 사람'이라는 '책제목'을 보는 순간 선입견에 휩싸이게 되는데, 그것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을 기술적, 기본적 분석을 통해 돈을 벌게 도움을 주는 서적인가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에는 그러한 부분들은 전혀 없으며 그저 블록체인이 지나온 역사와 배경 및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지식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책의 원래 제목은 'Blockchain Bubble or Revolution The Future of Bitcoin'  이다.

 

인용

'중개인이 개입하는 돈에는 결점이 있으며, 결점 대부분은 중개인이 존재한다는 바로 그 사실에서 기인한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19p

 

'얍 섬에서는 마을에 수십개가 흩어져있는 3미터가 넘는 거대한 돌.  '라이스톤'을 전통적 화폐로 사용한다. 얍 섬의 사람들은 모두가 각 돌의 주인이 누구인지 기억하며, 지난 거래에 대한 기록을 머릿속에 남긴다. 돌들을 물리적으로 전혀 움직이지 않아도 모든 종류의 경재활동이 가능하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21p

 

'스마트 계약은 오픈소스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누구나 해당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중개인을 배제하는 비트코인의 개념을 한 단계 전진시킨다. 하지만 완벽한건 아니다. 기계적으로 실행되고 입력된 코드대로만 상황을 처리하므로 융통성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프로그래밍된 대로 작업을 수행할 뿐이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144p

 

'2016년 한 해커가 알 수 없는 버그를 악용해 360만개의 이더리움을 빼돌렸다. 이러한 해킹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포크를 해 새로운 화폐를 만드는 것이었다. 반대자들은 시스템은 우리가 설계했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것을 뒤집으려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으며, 찬성은 블록체인이 사람들에게 이롭게 작용해야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쟁했다. 그리고 찬성하는 사람들은 도난당한 돈을 투자자들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 화폐의 이름은 혼란스럽게 똑같이 ‘이더리움’이 되었으며, 반대했던 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란 이름이 되었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153p

 

'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게 되면, 비용이 든다. 이더리움의 경우 거래마다 약 5~10퍼센트의 수수료가 붙으며, 이는 조금씩 쌓이게 된다. 현재는 200기가 바이트가 넘는다, MYSQL이라는 대표적인 중앙집중식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하면 이더리움보다 초당 6만배나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즉 블록체인은 블록체인만의 강점이 필요한 곳에 활용되는 것이 타당할 수 있으며, 최대장점은 탈중앙화되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중개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투명하고, 조작이 어렵다 이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189p

 

'네임코인이 실패한 이유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 제품을 사용할지는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멋지고 기술적으로 강한 제품을 만드는 데만 집중한 것 같다. 그리고 블록체인 앱들은 대부분 그러하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199p

 

'암호화폐가 성공하려면 원래의 철학적인 목표들(은행과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사람들이 권력기관에 의지하지 않고도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세상등)을 포기해야한다. 통화 시스템을 뒤집고 은행과 정부를 배제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은 은행들에 의해 채택되고 정부에 의해 규제되고 있다. 굉장히 아이러니한 알이다. 

코인 좀 아는 사람 - 286p

 

생각

 

 중개인(ex은행, 국가)의 도움으로 우리는 유형자산(금,은 등)처럼 불안정하고 불편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수수료와 같은 비용지불과,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보안문제들을 감수하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 '신뢰를 기반으로 중개인이 없는 자산의 무형성'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법정화폐의 역사는 신뢰의 위반으로 가득하다고 생각했으며, 한 예로 은행은 극히 적은 준비금만 남기고 신용거품이 생길 정도로 많은 대출을 하여 금융위기를 초례했다고 한다.여러가지 이유로 2008년 할로윈데이에 비트코인을 소개하는 백서를 발행 했고, '신뢰를 기반으로 중개인이 없는 무형성' 즉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세상에 선보였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해외 송금 절차 간소화'나 무너진 공급만 개선 등 비 효율적인 시스템에는 유용하게 사용하였지만

'사람이 들어간 문제'  예를들어 법률, 통제, 경제와 같은 문제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낭패를 보게 되었다.

 현재는 블록체인의 느린속도와 비용 복잡성으로 인해 기술을 강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특정 기업들에게 이점으로 다가왔다.

 

훌륭한 '기술'을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 

 

-내생각 추가작성-

 

월마트 사례 전용 블록체인 이세상에 현실적인 도움을 줌

블록체인의 느린속도 비용 복잡성 으로 인해 일상적 용도가 아닌 특정 기업에 적합함.

함호화폐를 만든 기술자들은 사회적 문제가 아닌, 어려운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능함

 

 

암화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더 나은 기술적 도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경향은 대체로 대기업과 정부 은행에서 보이며 이들은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사용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보안을 개선하고 이득을 늘리고자 한다.

구너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안된 기술은 실제로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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